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7.03.03. [슈독] 필 나이트 저
    독서록 2017. 3. 3. 09:23

    나이키에 관한 이야기.

    나이키를 넘어, '기업가정신'에 관한 이야기.

     

    '필 나이트'는 나이키를 창업한 설립자이면서도,

    이상하리만치 대중에게 오픈이 안된 케이스였다.

     

    그래서 궁금했고, 그의 첫 자서전을 읽어봤다.

     

    명백히,

    스티브잡스같은 이야기꾼은 아니다.

     

    그냥 담백하고, 순박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그의 실제 삶이 어떠했는지는 알 수 없기에, 객관적 평가를 내릴 수는 없지만,

    책에서의 그는 허우적거리면서도 앞으로 나아간, 내가 닮고 싶은 기업가 그 자체였다.

     

    필 나이트는 사실 드라마틱한 이야기의 주인공으로는 다소 부족한 인물이다.

     

    나름대로 중산층 집안에서 태어났고,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아버지의 도움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성공시키는 계기도, 특별한 기지를 발휘한다거나, 비법이 있지 않았다.

    술도 마시고, 좌절도 하고, 욕도 하고, 배신도 당하고, 인간 군상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결함을, 나이키의 역사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딱 한가지, 눈여겨볼만한 특이점이 있다면,

    그것은 '투쟁심(Winning)'이다.

     

    불굴의 의지로 보일 수 있을 만큼,

    빚에 독촉 당해도, 고소를 당해도, 판매권을 잃어도,

    어떻게든 살길을 찾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멋지지는 않지만, 그야말로 슈독, 개처럼 살길을 찾아가는 끈기와 의지가

    그의 성공의 배경이 되지 않았나 싶다.(물론 운도 좋았다)

     

    끊임없이 이기겠다는 의지.

    개선의 의지는 나와 참 닮았다.

     

    어찌보면 보통사람같은 그의 한계와

    노력에 대한 의지가,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준다.

     

    이런 맥락에서, 나에게는 의미가 많은 책이다.

     

    [나이키의 주요 역사]

    - 창업자 필 나이트가 세계 여행을 떠남

    - 세계 여행 중, 일본 고베에서 '오니즈카 타이거'를 만남

    - 미국 최초로 오니즈카 타이거의 미서부 판매자가 됨

    - 오니즈카 타이거는 불티나게 팔림. 동부 판매권자 '말보로맨'과의 대결에서 승리

    - 오니즈카 타이거 본사는 필 나이트로부터 판매권을 빼앗으려 소송

    - 오니즈카 타이거 판매권을 포기

    - 자체적으로 NIKE 브랜드 생산(니폰 러버와의 제휴)

    - 스포츠맨 스폰서십으로 마케팅에 성공

    - 항상 은행 빚에 시달림

    - 주식공개를 통해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경영 안정세를 되찾게 됨

    ※ 본인이 빛나는 리더십이라기 보다는, 주위에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참모진이 훌륭했음

     

    [책갈피]

    - 현실은 비선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래도 없고, 과거도 없다. 모든 것이 현재다.

    -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판다.

    - 우리는 "이제 그만하자"는 내면의 외침, 애원을 무시해야 한다. 이런 것들을 잊어버리거나 떨쳐버리거나 무시하지 못하면, 우리는 세상과 타협해야 한다.

    -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인생은 성장이다. 성장하지 않으면, 죽은 거나 다름없다.

    - 우리는 복종, 진부함, 단조로움을 거부한다. 우리는 제품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즉 정신을 팔려고 한다.

    - 나는 깊이 고민하다가, '승리'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 스트라세는 "해낼 수 있어"를 항상 지껄이고 다녔다

    - 인간은 항상 생명체의 기본적인 과정을 초월하려고 한다.

    - 영화 <버켓 리스트>

    - 나는 젊은이들에게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앞으로 40년 동안 시간을 어떻게 쓰고 싶은지, 누구하고 함께 쓰고 싶은지 깊이 고민해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 20대 중반의 젊은이에게는 직업에 안주하지 말 것을 권하고 싶다. 천직을 찾아라. 그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더라도, 계속 찾도록 노력하라. 천직을 찾으면 힘든 일도 참을 수 있고, 낙심하더라도 금방 떨쳐버릴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성공에 이르면 지금까지 느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대로는 포기해야 할 때를 알고, 다른 것을 추구해야 할 때를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포기는 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업가는 결코 중단해서는 안된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