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가영, <유튜브 온리> 180201독서록 2018. 2. 1. 08:58
IT/광고 업계 실무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팩트가 충실하다. 온라인/모바일 미디어를 둘러싼 각종 현황에 대해 다루고 있다.
글이 부족하고 문장이 어렵지만, 오히려 진짜 업계 상황이 어떤지에 대한 호기심이 늘어난다.
저자인 노가영님은 이 책이 처음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문장의 어려움에 가려, 모바일 미디어에 대한 귀한 정보를 놓치는 것 같아 아쉽다.
책은 한 가지 중심내용으로 되어 있지 않고, 모바일 미디어가 어떻게 변해왔고, 유튜브가 얼마만큼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미래의 미디어시장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전망이 놓여있다.
재미는 없지만, '비즈니스'와 관련된 사람이라면 세상의 맥락을 읽기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10점 만점에 7점은 된다고 본다.
무엇보다도, '실무에서 써먹기 위한 정량적 데이터가 많다.'
단점은, 저자가 옥수수를 담당하는 SK브로드밴드의 직원이다보니, 옥수수를 과대평가하고, KT의 IPTV를 격하해서 공정성을 잃었다. 이 부분은 감안하고 봐야 국내 IPTV 모바일 시장에 대해 곡해하지 않을 수 있다.
# 책갈피
- OTT(Over the Top): 셋톱박스 유무와 무관하게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유튜브, 넷플릭스, 아이튠즈 등등)
- 유튜브는 2017년 7월 기준 2349만의 MAU(월간 순 유저)기록
- 유튜브의 힘은 검색의 편리함과 다양성이다. 10대는 검색을 네이버에서 안하고 유튜브에서 한다.
- 넷플릭스의 경쟁상대는 시간이고, 잠이다.
- 네이버 TV의 시간대별 이용 트래픽은, 자정, 출퇴근시간, 점심시간, 저녁 8시~9시에서 간헐적으로 늘어난다.
- 텍스트로 기사를 검색하는 행위가 어색한 10대들이 네이버에 들어오는 이유는 오로지 '유튜브에서는 찾을 수 업슨 검색'이라는 확실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포털 사업자들이 동영상을 서비스 유입의 주된 트리거로 활용하는 것이 미래의 핵심 전략이 되어야 한다.
- 글로벌 기준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의 트래픽 점유율은 2016년에서 2017년 사이에 3% -> 13%로, 4배 이상 증가했다.
- 2017년 6월, 라이브 스트리밍 이용량은 페이스북과 유튜브가 각각 45%, 44%, 뒤이어 인스타그램이 2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플랫폼이 아니라 콘텐츠가 모바일 미디어의 헤게모니를 가져가고 있다.
- 짧은 동영상과 긴 동영상의 중간 형태인 프리미엄 미드폼 오리지널은 향후 모바일 미디어에서 가장 주력할 포맷이 될 것이다.
- 넥스트 미디어로는 검색 포털과 동영상 서비스가 융합된 동영상(검색)포털, 즐 사용자의 검색 결과값이 동영상 중심으로 도출되는 포털을 구체화 할 수 있겠다.
- 유튜브의 동영상 검색엔진 VSEO
- 정밀한 개인화(Precision Individualization)
'독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무신, <마케팅 하지 않는 마케터> 180209 (0) 2018.02.09 장병규, '장병규의 스타트업 한국' 180208 (0) 2018.02.08 김민식, '매일 아침 써 봤니?' 180123 (0) 2018.01.23 시미즈 료, [생활 교양 프로그래밍 입문] 180117 (0) 2018.01.17 박종인, [기자의 글쓰기] 180116 (0) 201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