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
2017.02.07. 스프린트, 제이크 냅 저
쉬운 남자
2017. 2. 7. 07:18
최근들어, 기획과 관련된 독서를 많이 하고 있다.
<스프린트>는 구글벤처스에서 사용하는 기획법/회의방법에 관한 책이다.
기술적인 내용들이 많아, 내용에 깊이 공감하기는 어려웠으나,
구글이 일하는 방식, 그러니까 허세없이 실전적으로 솔루션에 집중하는 방식은 충분히 인상깊었다.
광고기획업무를 담당하는 내 입장에서 의미 있었던 내용은,
1.
'브레인스토밍은 허구다'(사실 이 책을 사게 된 하나의 문장이다)
>> 브레인스토밍에서의 아이디어는 누구나 낼법한 아이디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대안은 조용히 2~3분간 고민한 아이디어를 여러명이 내고, 한번에 빠르게 비판하여 검증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2.
중요한 과제는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을 때 최고의 솔루션이 나온다.
>> 그만큼 집중된 의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
3.
기획에 있어,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어떻게하면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반복해 보는 것이 좋다.
+) <디자인에 집중하라> IDEO 관련 책 연계독서 예정
사실, 이 책의 핵심은 내가 위에서 말한 지엽적인 부분이 아니다.
"스프린트"는 팀 프로젝트의 운영방식과 프로세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사실 나는 팀 단위의 효율적인 회의 방식에는 큰 관심이 없기 때문에... 절반의 독서, 절반의 성공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팔지는 않고, 내가 프로젝트 매니저가 될 순간을 위해, 일단은 소장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