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Youtube는 TV다

쉬운 남자 2018. 1. 20. 17:47

신혼집에는 TV를 놓지 않기로 했다.

부부간의 대화를 장려하고,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하지 않기 위해서다.


그러면서 유튜브는 계속 본다.

과연 끊을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일단 유튜브는 TV와 달리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땡기는게 있으면 스마트폰 스크린에서 언제나 접근 가능하다.


TV와 달리 오락적 요소만 있는게 아니고,

정보 흡수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채널들이 많다.


하지만 유튜브는 TV다. 인간이란, 유익한 채널보다는, 오락적인 채널로 의식의 흐름이 옮겨가기 마련이다.


유튜브는 참으로 무서운 매체다.

결국 사용자가 제어하기 어렵게 만든다. 조절이 안된다.

스트리밍이라는 서비스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갈지 기대되기도 한다.


나처럼 중독에 취약한 사용자도, 거기에 맞춰서 콘텐츠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할텐데...


유튜브는 거부할 수 없는 TV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