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

열한계단 리뷰

쉬운 남자 2017. 1. 20. 20:31
간만에 읽은 소설같은 철학 책

한 사람이 무지에서 빠져나와 어떻게 성장하게 되는지를 다룬 좋은 책이다.

초반의 충격에 비해, 다소 힘이 빠지는 전개인 것은 사실이나, 좋은 책임에는 이견이 없다.

특히, 죄와 벌에서 다루는 변화의 가능성과, 니체를 다루는 그리스도교와 이성주의의 공통점.... 대단하다.

인상적인 글귀는 아래와 같다.

1. 독서에 있어서, 당신에게 불편함을 권한다
2. 불편함이 성장의 신호라는 건, 삶의 체험 속에서 소중한 깨달음이다.
3. 불편함의 변증법
4. 죄와 벌: 인간은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존재임을,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결연한 의지와 실천이 따라야 함을 깨달았다.
5. 가치는 전복된다. 주인의 좋음은 악으로, 노예의 나쁨은 선으로 뒤바뀐다.
6. 니체는 그리스도교와 이성중심주의가 사실은 본질적으로 동일함을 밝힌다.
7. 신은 죽었다.
8. 너는 해야한다가 아닌, 나는 원한다의 세계로.
9. 20대의 가장 소중한 시간을 하찮은 시간으로 채울 수는 없다.
10. 자신 삶의 입법자로서 살아남자.
11. 이제 그만 살자.는 죽음을 체험하면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