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
2017.02.14.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 저
쉬운 남자
2017. 2. 14. 23:35
눈에 걸리는 표지 디자인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제목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네임밸류
이 세가지로 집게 된 책.
일단, 무척 재미있다.
소설에서의 냉소, 회의적 어투와는 다르게,
옆집 아저씨처럼 친근하게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아이슬란드, 핀란드, 이탈리아, 그리스, 미국, 라오스 등 다양한 나라에서 직접 살아보면서 생각하는 내용들을 적어놓았는데,
최근에 읽은 책들과 달리, 건져낼 정보가 있기보다는,
여행을 함께하는 느낌이라 감정을 공유한 독서랄까.... 괜찮았다.
업무 사정, 또는 공부때문에, 어디로 갈 수 없지만,
가볍게 머리를 비우고 싶다면, 강추할만한 좋은 책.
- 자,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단 말인가? 나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거니까.